고태산, 악역 전문 배우, 도박으로 40억 빚, 이혼, 처가 재산까지?

안녕하세요. 세상을 파고드는 이야기, 세파고입니다. 최근 대한민국의 배우인 고태산(본명 고상우)의 최근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 이슈가 됐었습니다. 현 젊은 세대는 배우 고태산(본명 고상우)에 대해 잘 알지 못할텐데, 오늘은 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배우 고태산 프로필

배우 고태산의 본명은 고상우 입니다. 배우 고태산은 1961년 8월 13일 대한민국 출생으로, 현재 62세의 나이입니다. 처음부터 드라마나 영화 배우가 아닌, 배우 고태산은 1984년 연극 배우로 첫 데뷔를 하였습니다. 이후 각종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해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며 사람들에게 악역 전문 배우라는 이미지로 기억에 자리하게 됩니다.

 

배우 고태산 드라마, 영화

배우 고태산의 드라마 출연작으로는 1990년대의 '야망의 세월', '산너머 저쪽', '왕도', '약속', '제3공화국', '당신이 그리워질때', '박봉숙 변호사', '파리공원의 아침', '용의 눈물', '야망의 전설', '당신', '허준' 등이 있습니다. 방송사 또한 MBC, KBS 1TV, KBS 2TV, SBS에서 다양하게 활동하였습니다.

 

2000년대의 그의 드라마 출연작으로는 그 유명한 '태조왕건', '덕이', '여자만세', '꽃밭에서', '결혼의 법칙', '상도', '내 이름은 공주', 대한민국을 강타했었던 '야인시대'에서는 1인 2역으로 열연하였습니다. 또한 '올인', '역사극장', '무인시대', '대장금', '영웅시대', '불멸의 이순신', '부모님 전상서', '제5공화국', '사랑찬가', '서동요', '서울 1945', '사랑과 야망', '주몽', '이산', '뉴하트', '일지매' 등이 있습니다.

 

2010년대에서도 배우 고태산의 드라마 출연작은 이어집니다. 2012년의 KBS1에서 방영한 '대왕의 꿈'과 2015년 MBC에서 방영한 '달콤살벌 패밀리'가 있습니다. 이처럼 배우 고태산은 199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 굵은 대작 드라마들에 대거 출연하며 드라마 배우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하였습니다.

 

허나 드라마에만 집중하던 배우는 아니었습니다. 시트콤과 재연극에도 유명작들에 대거 출연했는데요, 배우 고태산의 시트콤 출연극으로는 1995년 'LA아리랑', 1997년 '남자 셋 여자 셋', 2000년 '세 친구', 2002년 '연인들'이 있습니다. 재연극 출연작으로는 '경찰청 사람들', '긴급구조 119', '리얼스토리 실제상황', '실화극장 죄와 벌', '용서', '이것은 실화다' 등이 있습니다.

 

영화 또한 많지는 않지만 출연작들이 있습니다. 배우 고태산의 영화 출연작으로는 1999년 '주유소 습격 사건', 2001년 '와이키키 브라더스', 2002년 '공공의 적', '라이터를 켜라', 그리고 2003년 '은장도'가 있습니다. 공연 배우로서의 그는 연극 '사도장언세자의 불운과 비애',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에 출연하였습니다.

 

 

배우 고태산 도박, 빚, 처가 재산까지 날려

이러한 시청자들에게 긴 시간 악역 전문 배우로 친숙했던 배우 고태산이 최근 도박 빚 때문에 아내와 이별할 위기에 쳐했다는 소식이 들려와 충격을 주었습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 출현한 고태산은 현재 단칸방에 홀로 힘들게 생활하고 있는 근황을 전했습니다.

 

이러한 생활을 하고 있는 이유는 그가 아내와 이혼을 앞두고 별거 중인 상태이기 때문인데요, 가족과 뿔뿔이 흩어진 채 살고 있다고 합니다. 그는 아내와는 40년 만에 별거하며 이혼 이야기가 나오고 있으며, 보지 못한 지 1년 2개월이 됐다고 전했습니다.

 

배우 고태산은 현재 공사 현장에서 일용직 노동자로 8개월 째 일하고 있으며, 가끔 연락이 오면 잡부나 잡일을 맡고, 기술자를 보조하는 업무를 맡아 하루하루를 살아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연락만 오면 바로바로 달려간다고 설명하였습니다.

 

잘 나가던 배우 고태산과 그의 가족들을 균열에 이르게 한 것은 바로 고태산의 도박 빚이었습니다. 배우 고태산은 본인이 생활력 문제와 여러가지 금전적 문제로 가족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며, 옛날 금은방을 하며 지금 돈으로 30억에서 40억 정도의 돈을 벌었었지만, 이를 도박으로 빚을 져 날리고, 처가 재산 또한 다 날렸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그는 자신의 빚 때문에 잘 살던 집에서 쫓겨나게 된 가족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하며, 본인의 못남을 탓하고 가난에 시달린 자신의 아이들, 그리고 가족 전체를 고생시킨 것에 대한 후회 또한 전했습니다. 한 때 우리의 안방극장의 한 축을 맡던 배우 고태산의 충격적인 근황을 지금까지 알아보았습니다.